‘휴먼다큐사랑’ 안현수, "러시아 귀화 초반 부진...女선수들도 못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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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사랑’ 안현수
‘휴먼다큐사랑’ 안현수, "러시아 귀화 초반 부진...女선수들도 못 따라갔다"
`휴먼다큐사랑` 안현수가 러시아 귀화 초반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 안현수의 이야기가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2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수는 과거 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온 뒤 초반 각종 대회에서 부진을 겪었던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안현수는 "선수 중 한명이 나한테 그랬다. 로봇인줄 알았다고. 체력도 좋고 메달도 따고. 그런데 막상 오니까 아닌 거였다. 많이 실망을 했을 거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 걸 느낄 여유도 없었다. 여자선수들도 못 따라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안현수는 "안 해 본 게 없었다. 무릎 아픈데도 몇 시간씩 뛰고 안 먹고 뛰었다.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남들이 쉬는데 마음 편하게 쉴 수 없더라. 여기서 끝나야 하나 라는 생각 때문에 무서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사랑’에서는 안현수와 아내 우나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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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는 "선수 중 한명이 나한테 그랬다. 로봇인줄 알았다고. 체력도 좋고 메달도 따고. 그런데 막상 오니까 아닌 거였다. 많이 실망을 했을 거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 걸 느낄 여유도 없었다. 여자선수들도 못 따라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안현수는 "안 해 본 게 없었다. 무릎 아픈데도 몇 시간씩 뛰고 안 먹고 뛰었다.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남들이 쉬는데 마음 편하게 쉴 수 없더라. 여기서 끝나야 하나 라는 생각 때문에 무서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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