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에코세대 사로잡은 분양시장 `신동탄 SK뷰파크 2차`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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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민 저금리에 실속있는 중소형 아파트 분양 시장으로 유입돼
건설사들, `에코세대를 잡아라`… 수도권 곳곳 중소형 아파트 분양 예정
30대를 대표하는 에코세대가 분양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전용면적 85㎡ 안팎의 중소형아파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지표들이 긍정적인 데다 치솟는 전셋값에 지친 30대 전세난민들이 담보대출 금리가 2%대로 떨어져 분양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특히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는 `유모차 부대`의 등장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계약자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에코세대란 출산율이 높았던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1979~1992년 생)을 일컫는 말이다. 대체로 재테크보다는 소비지향적이었던 이들이 최근 아파트 분양의 성공 유무를 가를 만큼 주요한 고객으로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소형 아파트의 견본주택에는 유모차를 끌고 오거나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30대 젊은 부부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며 "계약에서도 예전에는 40~50대가 주 고객층이었지만 이제는 30대 실수요자들이 주요 고객층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월 분양을 완료한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1차(전용면적 70~100㎡ 3481가구)` 아파트의 계약자 분석 자료에서 30대가 4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40대 29%, 50대 19%순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이 지난해 12월 이천시에 공급한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는 총 554가구 모집에 30대 계약자들이 311명(56%)에 달해 과반수를 차지했다.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이 아파트는 인근 기업에 종사하는 젊은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4월 계약을 마친 `원주혁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418가구)` 아파트는 30대가 35.9%로 40대 37.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중소형아파트는 아무래도 대형아파트보다 자금 부담이 덜하고, 혁신평면 등으로 작은 집에 대한 장점도 크게 부각되고 있고, 건설사들도 에코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등으로 중소형아파트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이 경기 화성 기사2지구에서 분양 중인 `신동탄 SK VIEW Park 2차(신동탄 SK뷰파크 2차)`도 실속 있는 가격으로 분양 받을만한 단지로 꼽힌다. 이 아파트는 동탄1신도시와 `수원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영통지구와 인접해 생활·교육 인프라를 양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에 더불어 동탄, 수원 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갖추고 있다. `신동탄 SK뷰파크 2차`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중반대를 형성, 전용59㎡를 2억원 중반대로 구입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총 1,196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 전용면적 59㎡, 84㎡로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공급돼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모아주택산업이 Ac-04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2층~지상15~22층, 5개동, 총 493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단일 전용면적 59㎡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한강신도시 중심상업 시설이 인접해있다. 지난 1월말 오픈한 이마트도 가깝다. 나비초와 마산서초(예정) 등 2곳의 초등학교와 마산중(예정)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특히 김포도시철도 구래역(18년 예정, 가칭)과 M버스 시작점인 복합환승센터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은 물론, 지하철 5호선, 9호선 환승을 이용해 여의도와 강남북권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증포3지구에서는 ㈜한양이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을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2~84㎡ 총 974가구다. 84㎡A의 경우 4베이, 4룸 설계가 적용된다. 초, 중, 고 등의 교육환경이 있으며, 이마트, 교육지원청, 종합터미널 등도 가깝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예정)과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2017년 개통 예정)가 있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에에스동서는 하남 현안2지구 C-1블록에서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을 5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단지로, 4베이 설계를 도입했다. 총 75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이 단지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 및 단지 내 독서실을 갖춰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수요층의 기대감이 높을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검단산역(예정)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의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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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를 대표하는 에코세대가 분양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전용면적 85㎡ 안팎의 중소형아파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지표들이 긍정적인 데다 치솟는 전셋값에 지친 30대 전세난민들이 담보대출 금리가 2%대로 떨어져 분양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특히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는 `유모차 부대`의 등장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계약자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에코세대란 출산율이 높았던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1979~1992년 생)을 일컫는 말이다. 대체로 재테크보다는 소비지향적이었던 이들이 최근 아파트 분양의 성공 유무를 가를 만큼 주요한 고객으로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소형 아파트의 견본주택에는 유모차를 끌고 오거나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30대 젊은 부부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며 "계약에서도 예전에는 40~50대가 주 고객층이었지만 이제는 30대 실수요자들이 주요 고객층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월 분양을 완료한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1차(전용면적 70~100㎡ 3481가구)` 아파트의 계약자 분석 자료에서 30대가 4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40대 29%, 50대 19%순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이 지난해 12월 이천시에 공급한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는 총 554가구 모집에 30대 계약자들이 311명(56%)에 달해 과반수를 차지했다.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이 아파트는 인근 기업에 종사하는 젊은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4월 계약을 마친 `원주혁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418가구)` 아파트는 30대가 35.9%로 40대 37.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중소형아파트는 아무래도 대형아파트보다 자금 부담이 덜하고, 혁신평면 등으로 작은 집에 대한 장점도 크게 부각되고 있고, 건설사들도 에코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등으로 중소형아파트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이 경기 화성 기사2지구에서 분양 중인 `신동탄 SK VIEW Park 2차(신동탄 SK뷰파크 2차)`도 실속 있는 가격으로 분양 받을만한 단지로 꼽힌다. 이 아파트는 동탄1신도시와 `수원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영통지구와 인접해 생활·교육 인프라를 양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에 더불어 동탄, 수원 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갖추고 있다. `신동탄 SK뷰파크 2차`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중반대를 형성, 전용59㎡를 2억원 중반대로 구입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총 1,196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 전용면적 59㎡, 84㎡로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공급돼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모아주택산업이 Ac-04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2층~지상15~22층, 5개동, 총 493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단일 전용면적 59㎡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한강신도시 중심상업 시설이 인접해있다. 지난 1월말 오픈한 이마트도 가깝다. 나비초와 마산서초(예정) 등 2곳의 초등학교와 마산중(예정)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특히 김포도시철도 구래역(18년 예정, 가칭)과 M버스 시작점인 복합환승센터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은 물론, 지하철 5호선, 9호선 환승을 이용해 여의도와 강남북권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증포3지구에서는 ㈜한양이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을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2~84㎡ 총 974가구다. 84㎡A의 경우 4베이, 4룸 설계가 적용된다. 초, 중, 고 등의 교육환경이 있으며, 이마트, 교육지원청, 종합터미널 등도 가깝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예정)과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2017년 개통 예정)가 있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에에스동서는 하남 현안2지구 C-1블록에서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을 5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단지로, 4베이 설계를 도입했다. 총 75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이 단지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 및 단지 내 독서실을 갖춰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수요층의 기대감이 높을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검단산역(예정)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의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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