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천 혁신도시] 신규 인력 25% 이상 대구·경북 출신 채용
입력
수정
지면B5
한국감정원

대구 이전 후 단시일 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400억원을 기업은행에 예탁, 대구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도록 했다. 여유자금을 중소기업 펀드에 출연하고 시중 이자보다 저렴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한 것이다.


감정원은 또 지난해 아파트 관리 종합정보(K-Apt), 책임중개시스템 등 신사업 발굴과 정착을 위해 신사업개발처를 만들었다. 부동산 통계조사와 연구 개발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연구원에 통계분석연구부를 신설했다. 월요일마다 본사 실·처장과 부장 및 지역본부장이 참석하는 간부회의를 열어 현안에 대해 토론한 뒤 회의록을 사내게시판에 그대로 올리는 등 사내 소통 채널이 다양하다.
서 원장은 “지역업체의 물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상생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며 “공기업 본연의 임무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