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아웃도어 트렌드] K2의 '쿨 360 티셔츠'…"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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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M 냉각시스템' 적용K2는 무더운 여름, 상쾌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들을 내놨다. ‘PCM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쿨 360 티셔츠’가 대표적이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열을 잘 흡수하고 방출하는 상변환물질(PCM)로 이뤄진 마이크로 캡슐이다. 체온이 올라가면 이것이 주변 열을 흡수해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전한다. K2 관계자는 “항상 알맞은 온도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에 착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상 알맞은 온도 유지
등산화 '베이퍼 리갈로'
냉감·향균기능 갖춰
360도 통풍 시스템도 적용했다. 특히 땀이 쉽게 나는 등판에는 각기 다른 크기의 통기 구멍을 가진 메시 소재를 사용해 빠른 시간에 땀을 흡수하고 배출하도록 도와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네크라인을 변형한 긴소매형 반소매형 집티형 폴로형 라운드형 등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대표 아이템인 반소매형 ‘쿨360 티셔츠’는 남성용 다크오렌지 블루 차콜 브라운 라임 총 5가지며, 여성용은 네이비 핑크 그린 3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6만9000원.
K2의 여름용 등산화 베이퍼 브리사 리갈로에도 쿨360 시스템을 적용했다. 냉감과 항균·항취 기능을 갖춘 퀀텍스 소재를 사용했다. 안창도 소재와 통기성을 강화한 플라이 핏 폼과 열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벤틸레이션 구조를 적용했다. 일반 등산화보다 10~20% 가벼운 것도 장점이다. 세 제품 모두 밑창은 한국형 화강암 지형에 알맞게 제작한 엑스그립(X-GRIP)을 사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또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스마트 핏 기술을 적용했다.세 제품 모두 남성용 여성용이 있으며 각각 한 가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베이퍼는 남성용 베이지, 여성용 라이트 그레이 색상이 있다. 가격은 19만9000원. 브리사는 남성용 그레이, 여성용 라이트 브라운 색상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18만9000원. 리갈로는 남성용 네이비, 여성용 그레이 색상으로 나왔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K2의 배낭 몽키25, 허스키33은 착용 후 발생하는 뜨거운 열기와 땀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입체 통기 시스템 ‘브리드 360’을 등판에 적용했다. 몽키25는 통기성을 높이기 위해 등과 배낭의 등판이 서로 맞닿지 않도록 설계했다. 허스키33은 측면이나 정면 등 원하는 곳에 포켓을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다. 몽키25는 블랙 블루 두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2만5000원. 허스키33은 진한 빨강, 다크 블루 색상으로 가격은 16만8000원.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