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약속 잦다면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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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쪽에 통증이 심해요." 신림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 이 모씨는 작년부터 시작된 엉덩이 쪽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MRI촬영 결과 `대퇴골두무혈성괴사`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이 씨에게서 나타난 질환인 대퇴골무형설괴사는 골반에서 연결되는 넓적다리 뼈의 머리 부분인 대퇴 골두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눌려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음으로 뼈 세포들이 괴사해 뼈가 함몰되고, 나중에는 물렁뼈까지 손상되어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써 발목(talus)과 손목(scaphoid) 등에도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30대에서 50대 사이의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약 6-70% 이상이 양쪽에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위험 군으로는 음주와 고 관절 부위의 외상을 들 수 있다. 특히 음주의 경우에는 과음을 하지 않아도 일주일에 400ml 정도의 소량도 위험인자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는 혈액을 쉽게 응고시키며 혈액순환 저하와 함께 고관절 골두 괴사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심한 보행 장해로 진행된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증상은 양반다리를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엉덩이 쪽의 심한 통증이나 다리를 저는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간혹 허벅지나 무릎 허리 등의 통증까지 나타나 척추 디스크와 같은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고 엉뚱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질환은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약 1만 명에 가까운 환자가 치료를 받았고, 일본에서는 1년에 2천 200명 정도의 새 환자가 발생한다고 보고되었다.
신림 대퇴골두무혈성괴사치료 척편한병원 이세형 원장은 "대퇴골두 무 혈성 괴사는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들이 눈치채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진행되면 사타구니, 엉덩이, 넓적다리, 무릎에 서서히 통증이 오기 시작하며, 더욱 심해질 경우 다리를 절뚝거리게 되거나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오곤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세형 원장은 "이러한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단순 약물치료를 진행할 경우 진행을 늦출 수는 있으나 제대로 된 치료가 되긴 어렵습니다. 또 심각한 통증이 있는 환자라면 병기에 관계 없이 인공관절수술이 진행되는 것이 좋고 최근에는 관절의 소재로 세라믹, 여성용 등이 사용되면서 마모가 줄어 이전에 비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라며 인공관절 수술을 언급했다.
#긴 역사, 안전하고 안정적인 인공관절 치료
고관절인공관절의 역사는 1938년 wiles가 설계하고 제작한 고관절인공관절에서 시작된다. 비구와 대퇴가 스테인레스로 제작된 최초의 고관절인공관절은 실패를 했다. 그러다 1950년대 말렵부터 1960년대 영국의사 charnley에 의하여 도입된 고관절인공관절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charnley는 대퇴골과 비구 사이의 금속과 금속간의 마찰로 인하여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찰을 감소시켜 마모율을 극도로 향상시킨 고분자 재료를 비구부의 재료로 대치시킨 것이다.
이 인공관절은 양측 관절면을 금속으로 만들고 이 금속은 뼈 시멘트로 고정시킨 후 폴리에틸렌을 금속 관절 사이에 삽입시킨 것으로 현재에도 이러한 모델의 인공관절이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폴리에틸렌을 이용하는 인공관절은 수명이 길지 못하여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게는 더욱 단단한 세라믹-세라믹, 세라믹-폴리에틸렌 관절면이나 금속 - 금속 관절면을 사용한 인공관절을 권유한다.
인공관절수술을 받게 되는 환자로부터 "인공관절은 얼마나 쓰고 나서 다시 재수술 받아야 하나요?" 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정답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평생 잘 쓸 수 있습니다" 이다. 평균적인 인공관절 수술의 수명은 15~20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의사의 수술 기술 및 정확한 인공관절 위치에 따라 환자가 관리를 잘 할수록 기간은 늘어난다. 단 40대 이하의 일부 젊은 환자의 경우 한 번 정도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인공관절로 효과적인 치료
인공관절술치료는 최소 절개를 통해 약 10에서 12cm를 절개하여 진행하는 수술로써 관절 주변의 근육 손상을 줄이고 출혈과 통증을 적게 해주는 수술치료로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인공관절치료는 첨단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여 관절의 정렬 상태와 관절염의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오차 없는 최적의 각도로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치료이기도 하다.
의학의 발전을 거듭하며 금속공학 재질의 발달, 수술기법의 발달,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한 수술 후 환자 관리의 개선 등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은 늘고, 통증은 줄고 있다. 타인이 못 알아 볼 정도의 수술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평소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최대한 고 관절을 쓰지 않는 것이 위험인자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다영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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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에게서 나타난 질환인 대퇴골무형설괴사는 골반에서 연결되는 넓적다리 뼈의 머리 부분인 대퇴 골두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눌려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음으로 뼈 세포들이 괴사해 뼈가 함몰되고, 나중에는 물렁뼈까지 손상되어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써 발목(talus)과 손목(scaphoid) 등에도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30대에서 50대 사이의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약 6-70% 이상이 양쪽에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위험 군으로는 음주와 고 관절 부위의 외상을 들 수 있다. 특히 음주의 경우에는 과음을 하지 않아도 일주일에 400ml 정도의 소량도 위험인자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는 혈액을 쉽게 응고시키며 혈액순환 저하와 함께 고관절 골두 괴사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심한 보행 장해로 진행된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증상은 양반다리를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엉덩이 쪽의 심한 통증이나 다리를 저는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간혹 허벅지나 무릎 허리 등의 통증까지 나타나 척추 디스크와 같은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고 엉뚱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질환은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약 1만 명에 가까운 환자가 치료를 받았고, 일본에서는 1년에 2천 200명 정도의 새 환자가 발생한다고 보고되었다.
신림 대퇴골두무혈성괴사치료 척편한병원 이세형 원장은 "대퇴골두 무 혈성 괴사는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들이 눈치채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진행되면 사타구니, 엉덩이, 넓적다리, 무릎에 서서히 통증이 오기 시작하며, 더욱 심해질 경우 다리를 절뚝거리게 되거나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오곤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세형 원장은 "이러한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단순 약물치료를 진행할 경우 진행을 늦출 수는 있으나 제대로 된 치료가 되긴 어렵습니다. 또 심각한 통증이 있는 환자라면 병기에 관계 없이 인공관절수술이 진행되는 것이 좋고 최근에는 관절의 소재로 세라믹, 여성용 등이 사용되면서 마모가 줄어 이전에 비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라며 인공관절 수술을 언급했다.
#긴 역사, 안전하고 안정적인 인공관절 치료
고관절인공관절의 역사는 1938년 wiles가 설계하고 제작한 고관절인공관절에서 시작된다. 비구와 대퇴가 스테인레스로 제작된 최초의 고관절인공관절은 실패를 했다. 그러다 1950년대 말렵부터 1960년대 영국의사 charnley에 의하여 도입된 고관절인공관절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charnley는 대퇴골과 비구 사이의 금속과 금속간의 마찰로 인하여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찰을 감소시켜 마모율을 극도로 향상시킨 고분자 재료를 비구부의 재료로 대치시킨 것이다.
이 인공관절은 양측 관절면을 금속으로 만들고 이 금속은 뼈 시멘트로 고정시킨 후 폴리에틸렌을 금속 관절 사이에 삽입시킨 것으로 현재에도 이러한 모델의 인공관절이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폴리에틸렌을 이용하는 인공관절은 수명이 길지 못하여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게는 더욱 단단한 세라믹-세라믹, 세라믹-폴리에틸렌 관절면이나 금속 - 금속 관절면을 사용한 인공관절을 권유한다.
인공관절수술을 받게 되는 환자로부터 "인공관절은 얼마나 쓰고 나서 다시 재수술 받아야 하나요?" 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정답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평생 잘 쓸 수 있습니다" 이다. 평균적인 인공관절 수술의 수명은 15~20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의사의 수술 기술 및 정확한 인공관절 위치에 따라 환자가 관리를 잘 할수록 기간은 늘어난다. 단 40대 이하의 일부 젊은 환자의 경우 한 번 정도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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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발전을 거듭하며 금속공학 재질의 발달, 수술기법의 발달,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한 수술 후 환자 관리의 개선 등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은 늘고, 통증은 줄고 있다. 타인이 못 알아 볼 정도의 수술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평소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최대한 고 관절을 쓰지 않는 것이 위험인자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다영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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