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 현장] 전원주택지 3.3㎡당 69만원…별장 활용·임대수익 '동시에'

화성 클럽GV빌리지
여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주택시장에서도 별장형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교통이 편리하고 환금성이 좋은 수도권 일대 소형 전원주택을 찾는 실수요자가 늘고 있는 이유다. 서울과 가까우면서 자연환경이 뛰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전원주택 공급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교통여건이 좋고 자연환경도 빼어난 경기 화성시가 대표적이다.

그랜드보그는 경기 화성시 송산면 전곡항 생태습지공원 일대에서 전원주택단지 ‘클럽GV빌리지’를 분양 중이다. 전체 면적은 1만3200㎡에 달한다. 분양가는 3.3㎡당 69만원으로 347㎡를 분양받는다면 기반 공사를 포함해 7000만원이면 살 수 있다.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목조주택 66㎡를 지을 경우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에 못 미치는 1억4000만원이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아예 준공을 마친 별장 주택을 구입할 수도 있다. 66㎡ 별장주택을 세컨드하우스로 이용하면서 동시에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어 투자자 문의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반 전원주택과 달리 입주자 공동시설로 잔디광장과 연못, 카페, 수영장(미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주가 직접 분양하고 관리회사에서 집을 짓는 과정을 1 대 1로 관리해주는 방식이어서 안전성이 높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마도IC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에서도 25분이면 닿는다. 향후 제2외곽순환도로가 완공되면 차량으로 서울까지 1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서울 출퇴근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클럽GV빌리지 인근에는 전곡해양산업단지를 비롯해 바다향기수목원, 송산그린시티 등이 있다. 매년 세계적인 요트대회가 열리는 전곡항 일대는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이 예정돼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분양 관계자는 “삶의 질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주택시장에 반영되면서 전곡, 송산을 주목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며 “화성시에서는 유일하게 347㎡ 단위 소형 필지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신탁사에서 신탁 관리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031)357-7114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