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의심 환자 신고 증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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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신고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에 사는 A(25·여)씨는 27일 도 보건당국에 "중동지역에서 4개월간 체류한 뒤, 지난 23일 입국했는데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다"고 신고했다.
A씨 스스로 의심 신고를 했지만 A씨는 가벼운 감기 증상 외에 메르스로 의심되는 발열 등의 증상은 아직 없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형민 질병관리본부 전북도 역학조사관은 “A씨의 경우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열도 나지 않고 북아프리카 지역에 주로 체류를 하고 중동지역은 경유만 했기 때문에 메르스 감염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현재 A씨는 자가 격리한 상태이며 내일(28일) 격리병실을 있는 전북대병원으로 옮겨 자세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 조사관은 이어 “하루에도 수많은 메르스 의심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면서 “정확한 감염 여부는 정밀검사를 거쳐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에 네티즌들은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무섭다",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아니라니 다행",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확산 안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