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종목]지배구조·중국 소비株 눈길…삼성에스디에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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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은 이번주(6월1일~5일) 증시에서 지배구조 관련주, 중국 소비주, 실적개선 기대주 등에 관심을 주문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삼성에스디에스를 추천했다. 그룹 지배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제일모직이 삼성물산과 합병을 결정함에 따라, 다음 수순으로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전자의 합병 가능성이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배구조와 관련해 SK C&C도 주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 C&C는 SK와 합병을 결정한 상태다. 현대증권은 사업재편지원특별법(원샷법) 통과시 지배구조 이슈 해결과 그룹내 사업 재편으로 SK C&C가 성장할 것으로 봤다.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 사랑이 이어지며 관련 소비주들도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쿠쿠전자에 대해 중국 티몰 한국관 입점에 따른 인지도 상승과 면세점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현대증권이 추천한 유한양행은 자회사 유한킴벌리 프리미엄 기저귀의 중국 수요 급증이 기대 요인이다.
LG생활건강(추천 증권사 신한금융투자)은 중국의 한방 화장품 수요 증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KDB대우증권은 중국에 진출한 CJ CGV가 중국 영화 시장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파라다이스(SK)는 중국인 VIP영업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다.이밖에 사조산업(SK)은 참치가격 상승과 유가하락에 따른 원가절감, 고려아연(유안타)은 아연 제련수수료 상승, 현대중공업(유안타)은 흑자선박 건조량 증가, 비츠로셀(대우)은 신흥국 스마트그리드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신세계푸드(신한)는 영업이익 정상화 등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삼성에스디에스를 추천했다. 그룹 지배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제일모직이 삼성물산과 합병을 결정함에 따라, 다음 수순으로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전자의 합병 가능성이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배구조와 관련해 SK C&C도 주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 C&C는 SK와 합병을 결정한 상태다. 현대증권은 사업재편지원특별법(원샷법) 통과시 지배구조 이슈 해결과 그룹내 사업 재편으로 SK C&C가 성장할 것으로 봤다.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 사랑이 이어지며 관련 소비주들도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쿠쿠전자에 대해 중국 티몰 한국관 입점에 따른 인지도 상승과 면세점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현대증권이 추천한 유한양행은 자회사 유한킴벌리 프리미엄 기저귀의 중국 수요 급증이 기대 요인이다.
LG생활건강(추천 증권사 신한금융투자)은 중국의 한방 화장품 수요 증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KDB대우증권은 중국에 진출한 CJ CGV가 중국 영화 시장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파라다이스(SK)는 중국인 VIP영업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다.이밖에 사조산업(SK)은 참치가격 상승과 유가하락에 따른 원가절감, 고려아연(유안타)은 아연 제련수수료 상승, 현대중공업(유안타)은 흑자선박 건조량 증가, 비츠로셀(대우)은 신흥국 스마트그리드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신세계푸드(신한)는 영업이익 정상화 등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