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20년 '충청권 산업·관광 허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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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5
태안기업도시
![태안기업도시 조감도](https://img.hankyung.com/photo/201506/AA.1003805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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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가족이 된 이후로는 ‘글로벌 건설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열심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산업·관광 허브 단지인 태안기업도시다. 2020년께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골프장·첨단복합산업단지·주거단지·국제비즈니스단지·아카데미타운 등이 결합한 새로운 모습의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미래 성장 사업기반 확대,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위기관리 대응체계 선진화 등을 지속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체질 개선(사업관리 선진화·사업구조 다변화) 및 기업문화 혁신(정체성 재확립·임직원 의식개혁)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한 중장기 전략 과제의 추진과 동시에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사업에서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포트폴리오를 달성한다는 목표다.특히 수익성 기반의 내실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본부별·현장별 목표달성 이행 점검 등 사업계획 달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사업 수행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조직과 부서를 효율적으로 재편함으로써 사고 예방과 위기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내 교육 및 인재 양성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