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병영체험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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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군복 입고 사진 촬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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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중 12층 갤러리에서는 분단 70년을 맞아 6‧25 전쟁 중 산화한 젊은 청춘들의 다양한 흔적을 재조명하는 호국기념전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진행된다.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펜 대신 총을 들고 참전, 사망한 학도병의 유품을 비롯해 국군 유품, 전쟁기념관 소장품, 분단의 아픔이 새겨진 비무장지대(DMZ)의 현재 모습, 참전용사들의 개인소장 사진 등 90여 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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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국방부차관은 “평일 하루 유동인구가 100만 명을 넘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나라사랑 및 안보정신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함께 뜻을 모아 행사를 진행한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국군의 발전상을 알리려는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오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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