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건설사, 新사업에서 답을 찾다]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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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건설사들의 실적은 정체 됐다는 표현이 가장 잘 맞는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벌어도 해외에서 다 까먹는 구조`가 지난해부터 이어져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설사들은 이러한 실적 정체를 위기로 규정하고 새로운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의 답을 찾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는 기획시리즈로 각 건설사의 미래성장 동력은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은 건설업계의 사업 현황과 국내외 사업별로 어떤 과제가 있는지 전해드립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일단 국내 사업부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정부 정책으로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임에 따라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는 내놓자 마자 다 팔리는 형국입니다. 올해 분양 목표도 높여 잡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보다 91% 많은 1만 7천여세대, GS건설은 117% 많은 3만여세대, 대우건설은 70% 많은 3만 1천여세대, 대림산업은 55% 많은 2만 4천여세대를 올해 공급합니다.
시장 성수기를 최대한 이용하자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공급만 늘린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언제든 공급과잉으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인상 한국주택협회 부회장
"과거의 대량 생산 시스템에서 벗어나서 앞으로는 수요자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 고급화, 첨단화된 그런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생각합니다."
"대형건설사들의 국내 주택시장 사정은 비슷합니다.
하반기 승부는 해외건설에서 얼마나 해주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2일 현재 해외건설수주액은 23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8% 정도 적은 수치입니다.
저유가 기조와 중도 정세 불안으로 중동지역 프로젝트 발주가 보류 또는 연기되고 있고 여기에 일본, 중국, 유럽의 공격적인 시장 공략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해외건설에서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도급을 넘어서 사업기획 및 자금 조달, 시공, 운영까지 아우를 수 있는 디벨로퍼로의 변신입니다.
김효원 해외건설협회 전무
"개발형 사업이 이뤄지자면 금융조달이 관건인데 금융조달을 확충하고 개선하는 노력은 정부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대형건설사들에게 2015년 하반기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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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는 기획시리즈로 각 건설사의 미래성장 동력은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은 건설업계의 사업 현황과 국내외 사업별로 어떤 과제가 있는지 전해드립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일단 국내 사업부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정부 정책으로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임에 따라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는 내놓자 마자 다 팔리는 형국입니다. 올해 분양 목표도 높여 잡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보다 91% 많은 1만 7천여세대, GS건설은 117% 많은 3만여세대, 대우건설은 70% 많은 3만 1천여세대, 대림산업은 55% 많은 2만 4천여세대를 올해 공급합니다.
시장 성수기를 최대한 이용하자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공급만 늘린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언제든 공급과잉으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인상 한국주택협회 부회장
"과거의 대량 생산 시스템에서 벗어나서 앞으로는 수요자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 고급화, 첨단화된 그런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생각합니다."
"대형건설사들의 국내 주택시장 사정은 비슷합니다.
하반기 승부는 해외건설에서 얼마나 해주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2일 현재 해외건설수주액은 23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8% 정도 적은 수치입니다.
저유가 기조와 중도 정세 불안으로 중동지역 프로젝트 발주가 보류 또는 연기되고 있고 여기에 일본, 중국, 유럽의 공격적인 시장 공략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해외건설에서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도급을 넘어서 사업기획 및 자금 조달, 시공, 운영까지 아우를 수 있는 디벨로퍼로의 변신입니다.
김효원 해외건설협회 전무
"개발형 사업이 이뤄지자면 금융조달이 관건인데 금융조달을 확충하고 개선하는 노력은 정부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대형건설사들에게 2015년 하반기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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