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 "익숙한 일만 답습하면 존폐 기로 설 것"
입력
수정
지면A15
임직원에게 혁신 촉구
![](https://img.hankyung.com/photo/201506/AA.10045597.1.jpg)
그는 글로벌 화학업체 바스프가 기존 주력사업인 비료사업을 버리고 2차전지용 재료사업 및 전자소재사업 등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처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거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신성장동력을 찾아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최첨단 정보통신분야는 우리가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일이 많은 분야”라며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과 기존 제품에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 등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무엇이든 바꾸겠다는 강한 혁신 의지를 갖고 세상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는 목표를 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