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무역적자 409억달러로 감소…예상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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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월간 무역수지 적자가 서비스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 400억 달러 부근까지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4월 무역적자가 409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4월에 약 440억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3월의 무역수지 적자는 514억 달러에서 506억 달러로 수정됐고, 이를 토대로 산출된 월간 무역수지 적자 감소폭 19.2%는 2009년 2월 이후 가장 컸다. 상무부는 사상 최고치인 609억 달러까지 상승한 서비스 수출에 힘입어 무역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