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공개 `갑론을박`··SNS 떠도는 병원 11곳은 어디?

(사진=YTN방송화면 /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병원 공개 `갑론을박`··SNS 떠도는 병원 11곳은 어디?



메르스 확진 환자 병원으로 추정되는 명단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KTX 충북 오송역 3층 로비에는 `메르스 예방지침`이란 안내문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메르스 환자들이 거친 병원 11곳의 명단이 그대로 실려있다.

오송역 측은 이날 오후 9시께 게시물을 철거했지만, 이미 해당 게시물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레일 측은 "본사에서 병원명이 공개된 메르스 관련 안내문을 배포한 적은 없고 역에서 직원 개인이 정보 제공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게시한 것"이라며 "당초 오송역을 오가는 승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는데 승객들에게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발생한 병원과 지역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2.6%가 메르스 대비를 위해 감염자 발생 병원, 지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반대로 과도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어 병원 공개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13.4%가 냈으며, 4.0%는 잘 모르겠다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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