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한국인 메르스 환자 증상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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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중국 내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 K씨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광둥성 위생계획생육위가 4일 밝혔다.
성 당국은 K씨가 가끔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열도 있지만 체온은 38.4도로 이전보다 내렸고 간간이 기침을 하는 등 증상이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전날 흉부 X선검사 결과 양쪽 폐의 병증이 가중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우측에 소량의 물이 보이는 정도라고 당국은 밝혔다.
광둥성은 한국인 환자가 입원하고 있는 후이저우(惠州)시 중심인민병원에 300벌의 방호복과 150개의 방호 눈가리개, 4개의 소독분무기를 지급하고 개인방호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광둥성은 또 K씨와 같이 버스를 탄 밀접 접촉자 3명을 추가로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현재 광둥성이 추적 조사하고 있는 밀접접촉자는 78명으로 이중 72명은 격리관찰을 하고 있으나 별 이상증세는 없다.
하지만 K씨와 함께 버스를 탄 다른 6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성 당국은 K씨가 가끔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열도 있지만 체온은 38.4도로 이전보다 내렸고 간간이 기침을 하는 등 증상이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전날 흉부 X선검사 결과 양쪽 폐의 병증이 가중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우측에 소량의 물이 보이는 정도라고 당국은 밝혔다.
광둥성은 한국인 환자가 입원하고 있는 후이저우(惠州)시 중심인민병원에 300벌의 방호복과 150개의 방호 눈가리개, 4개의 소독분무기를 지급하고 개인방호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광둥성은 또 K씨와 같이 버스를 탄 밀접 접촉자 3명을 추가로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현재 광둥성이 추적 조사하고 있는 밀접접촉자는 78명으로 이중 72명은 격리관찰을 하고 있으나 별 이상증세는 없다.
하지만 K씨와 함께 버스를 탄 다른 6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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