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운송·숙박·외식 등과 연계…마이스 비즈니스는 새 성장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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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문체부 2차관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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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사진)은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코리아 MICE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MICE는 관광, 운송, 숙박, 외식 등 연계산업과의 비즈니스 확장성이 클 뿐만 아니라 국가 브랜드 제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MICE산업계와 바이어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콘텐츠 다변화를 통한 질적 성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차관은 “MICE 행사 개최 건수나 외형적 평가로 볼 때 이미 한국의 MICE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기업이나 협회·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MICE 마케팅 수단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젊은 인재들의 창조적 아이디어가 반영된 다양한 도전이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 참여가 늘면 일자리도 늘고 MICE산업 전반의 국제 경쟁력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양=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