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메르스 확진자 거주 마을 전면 봉쇄, 기동대 10명 투입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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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메르스 확진자
전북도 보건당국은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A(72·여)씨가 1차 검진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전북지방경찰청은 5일 오후 2시 홍성삼 청장 주재로 도내 경찰서장 화상회의를 열고 메르스와 관련된 상황 점검 등을 논의한 뒤 순창지역에 기동대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거주지였던 순창읍의 한 마을 통제를 위해 기동대 10명을 신속히 투입해 마을로 향하는 길목에 대한 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마을에 대한 출입 통제가 앞으로 최소 2주간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후 상황에 따라 통제 인력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전북도 보건당국은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A(72·여)씨가 1차 검진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전북지방경찰청은 5일 오후 2시 홍성삼 청장 주재로 도내 경찰서장 화상회의를 열고 메르스와 관련된 상황 점검 등을 논의한 뒤 순창지역에 기동대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거주지였던 순창읍의 한 마을 통제를 위해 기동대 10명을 신속히 투입해 마을로 향하는 길목에 대한 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마을에 대한 출입 통제가 앞으로 최소 2주간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후 상황에 따라 통제 인력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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