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메르스 의사 브리핑 논란…손 가리고 기침하면 최악? '충격 사실'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브리핑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브리핑 / 사진 = 한경DB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브리핑 논란

박원순 시장이 메르스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한 가운데, 기침 에티켓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의료계 종사자는 올바른 기침 에티켓에 대해 "최악의 방법은 손으로 막고 기침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환자가 입을 막고 기침을 하게 되면 손에 엄청난 양의 바이러스가 묻게 되고, 그 손으로 문고리를 만지거나 버스나 지하철의 손잡이를 만지게 되면 이 사실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만지게 되고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

이어 "트인 공간에서라면 차라리 그냥 재채기나 기침을 하는 것이 더 나으며,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손수건이나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기침과 재채기를 한 뒤 집으로 돌아와 바로 세탁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4일 박원순 서울 시장은 35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씨를 언급하며, 당시 메르스 격리 조치를 무시하고 1500여 명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다시 해명해 화제를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