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꽃보다할배`, 8월 한국편 촬영…짐꾼 역할은 누구?

▲ 미국판 `꽃보다할배`, 8월 한국편 촬영…짐꾼 역할은 누구? (사진=CJ 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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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꽃보다할배`, 8월 한국편 촬영…짐꾼 역할은 누구?



미국판 `꽃보다 할배`가 한국 촬영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tvN의 인기 시리즈 `꽃보다 할배`가 미국에서도 제작된다. 9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 매체와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LA) 사무소는 미국 NBC 방송이 `꽃보다 할배`의 포맷을 수입해 제작하는 리얼리티쇼 `Better Late Than Never` 촬영을 위해 8월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Better Late Than Never`는 황혼기에 접어든 왕년의 스타들이 여행을 통해 각각 다른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고 여행 중 다양한 상황을 극복하면서 자신들의 버킷 리스트를 완성해가는 내용을 담는다.



1970년대 시트콤 `해피 데이즈` 주연 헨리 윙클러, `스타트랙`에서 커크 선장으로 나온 윌리엄 샤트너, 폭스 방송의 `NFL Sunday` 진행을 맡은 전직 풋볼선수 테리 브래드쇼, 세계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조지 포먼 등이 출연하며,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이 담당했던 짐꾼 역할은 코미디언 제프 다이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NBC 제작팀은 8월 중순 이후 서울을 비롯해 일본 도쿄와 교토, 홍콩,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등을 돌며 촬영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측은 "구체적인 방영 일자와 최종 촬영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소 60분 분량의 1개 에피소드가 한국 편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한국 촬영에 관해 제작사와 협의해 왔던 만큼 성공적으로 한국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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