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 3→2.8%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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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올 한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10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발표한 3% 보다 낮은 2.8%로 제시했습니다.
미국 성장률은 3.2%에서 2.7%, 브라질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에서 마이너스(-) 1.3%로 각각 하향 조정됐습니다.
단, 세계은행은 유로존 성장 전망은 기존 1.1%에서 1.5%로 높여 잡았습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세계은행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이머징 국가들의 혼란을 우려했습니다.
카우시크 바수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조급하게 움직일 경우, 미국 뿐 아니라 다른 선진국과 이머징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시점은 올해가 아닌 내년이 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 역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 인상을 내년까지 미뤄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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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장률은 3.2%에서 2.7%, 브라질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에서 마이너스(-) 1.3%로 각각 하향 조정됐습니다.
단, 세계은행은 유로존 성장 전망은 기존 1.1%에서 1.5%로 높여 잡았습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세계은행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이머징 국가들의 혼란을 우려했습니다.
카우시크 바수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조급하게 움직일 경우, 미국 뿐 아니라 다른 선진국과 이머징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시점은 올해가 아닌 내년이 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 역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 인상을 내년까지 미뤄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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