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천안 신주거지' 불당신도시 중대형 1758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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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복합단지
전용 112㎡는 6베이 설계
분양가 3.3㎡당 900만원대
단지 안에 '스트리트몰' 조성

천안 불당·백석·신방동 및 아산시 탕정면 일대 512만㎡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3만2000여명이 근무하는 아산탕정 디스플레이단지 등이 가까워 기존 불당지구와 함께 천안 지역의 새 주거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천안시청 인근 대형 복합단지

차로 10분 거리인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학원·병원·은행 등이 입점하는 중심상업지와 접해 있고, 초·중·고등학교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충남삼성고와 충남외국어고 등도 인근에 있다.
전용 112㎡(옛 44평형)는 침실 네 개와 넓은 거실폭(5.1m)으로 설계된 6베이 구조다. 안방의 침실공간과 드레스룸, 서재를 입주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전용 84㎡)은 후면에 위치한 침실 영역을 식당과 연결하거나 구분하는 것을 옵션으로 제공해 입주자들의 가족 수나 생활패턴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일본 모리빌딩이 상가 기획이 단지의 상업시설은 일본의 대표적 디벨로퍼인 모리빌딩 도시기획과 손잡고 기획했다. 미국의 몰(mall)과 유럽의 스트리트(street) 상가를 결합한 ‘타운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를 기본 디자인 개념으로 잡았다. 보행자 중심의 완만한 곡선 도로를 따라 점포들이 쭉 늘어서는 구조다. 쇼핑시설, 카페, 북스토어, 키즈카페, 이벤트 스페이스 등의 시설이 함께 들어갈 예정이다. 생활패턴 특화를 위한 매장기획(MD)을 했고 이런 상가의 특징을 유지하기 위해 북스토어 등 일부 매장은 신영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오는 19일 문을 연다. 아파트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 청약 기간은 24~25일 이틀간이다. 분양 가격은 아파트의 경우 3.3㎡당 920만~930만원 선, 오피스텔은 실당 2억50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천안=윤아영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