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16명 '중증'…40대 사망자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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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6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 154명 가운데 사망자와 완치자를 뺀 환자는 118명이며 이 중 16명은 호흡과 맥박이 불안정한 중증환자”라고 발표했다.
중증환자 중에는 평소에 앓고 있는 질병(기저질환)이 없는 30대 남성 두 명도 포함됐다. 나머지 102명은 비교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경증환자로 분류됐다. 복지부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환자가 거쳐간 의료기관 중 확진자와 격리자가 많은 병원 13곳에 대해서는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집중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메르스 확진자는 네 명 늘었고, 퇴원자와 사망자는 세 명씩 증가했다. 사망자 중에는 40대 환자도 처음 포함됐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중증환자 중에는 평소에 앓고 있는 질병(기저질환)이 없는 30대 남성 두 명도 포함됐다. 나머지 102명은 비교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경증환자로 분류됐다. 복지부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환자가 거쳐간 의료기관 중 확진자와 격리자가 많은 병원 13곳에 대해서는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집중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메르스 확진자는 네 명 늘었고, 퇴원자와 사망자는 세 명씩 증가했다. 사망자 중에는 40대 환자도 처음 포함됐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