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도 ‘일’ 같은 엄마들, ‘엄마 어디가?’로 해결해요

공휴일이나 휴가에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휴가를 즐기는 여름에는 더욱더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가족여행의 비중이 많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가족여행을 준비할 때의 모습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결정권은 ‘엄마’에게 있다. 행선지와 여행의 목적까지 모두 엄마가 결정한다. 세부 일정도 엄마의 입맛에 따라 고르게 된다. 결혼 후 여행의 세부일정까지 짜는 남자는 거의 드물고, 설사 짠다고 해도 아내나 딸의 취향에 맞춘다. 사실상 여자가 세부일정을 일일이 인터넷이나 책을 찾아서 짜는 것이 대부분이고, 남자는 이에 맞춰 따라가는 경우가 더 많다.하지만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회사를 다니고 아이를 키우며 집안일까지 하는 엄마에게 여행 루트까지 짜는 것은 또 다른 ‘스트레스’다. 물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설레고 즐겁지만 없는 시간을 쪼개어 준비를 해야 하는데 보통 일이 아니다.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행선지만 정하면 세부 루트를 짜지 않아도 되는 패키지를 이용한다.

패키지의 장점도 있지만, 자유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제약도 많다. 이런 가운데 가족끼리의 시간을 보내면서 알찬 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여행 오픈마켓인 ‘투어링커’의 ‘엄마 어디가?’ 서비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아이가 있는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을 선보여 인기가 높다.

▲ 아이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보통 아이가 있는 경우 행선지를 정하는 것부터 아이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한다. 하지만 가보지도 않은 곳에서 아이가 모든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는 것은 힘들다. 이런 점을 고려해 투어링커의 ‘엄마 어디가?’는 아이가 있는 엄마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추천해준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상품을 추천해 우선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키즈 클럽이나 주니어 클럽의 프로그램이 있는 곳을 추천해주는데, 이런 클럽이 있는 경우 부모님이 없이도 아이들끼리 레포츠를 즐기게 도와준다. 또 다른 경우는 아이들과 함께 하면 가격을 할인해주거나, 골드카드(PIC 리조트나 월드리조트에서 식사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카드)를 무료로 주는 곳도 추천해 줘 엄마의 입맛에 맞는 곳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아이가 있어도 가격은 착하게~

투어링커의 ‘엄마 어디가?’에 대해 “다른 패키지 상품과 다른 점이 없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마진을 뺀 ‘여행 직구’ 오픈 마켓 투어링커의 시스템은 다른 패키지 상품과는 가격 면에서 차이가 있다.

대부분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때는 여행사 대리점, 여행사 본사, 현지 판매자 등 많은 단계를 거처 구매를 하게 된다. 이렇게 단계를 거칠 때마다 수수료를 떼기 때문에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투어링커는 전 세계 250개 지역에 있는 현지 판매자가 직접 여행 상품을 올리고 구매자에게 선보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중간 수수료를 최대한 줄였다.

투어링커 관계자는 “아이가 있는 집은 여행을 한번 가는 것도 힘들다. 아이도 소화할 수 있는 곳을 고르고, 일정을 짜야하기 때문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하는 것이 다른 이들보다 많다. 엄마의 일을 조금 줄여주면서도 엄마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엄마 어디가?’ 테마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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