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차유람 결혼, "아주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그 사람"

이지성 차유람 결혼 / 이지성 차유람 결혼 사진=한경DB
차유람 이지성

차유람과 이지성 작가가 결혼식을 올렸다..20일 오후 3시 인천 성산교회에서 차유람과 이지성 작가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신랑과 신부의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예배식으로 경건하게 올려졌다.

차유람과 이지성 작가는 '리딩으로 리드하라' 관련 독서 모임에 참여하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으며 1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이지성 작가는 최근 팬 카페를 통해 "오늘은 제 결혼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라면서 "아주 어린 시절부터 꿈꾸어 왔던 바로 그 사람과 만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리고 마침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험인 결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라면서 "신부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국가대표 당구 선수 차유람입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차유람은 지난 2000년부터 당구를 시작해 당구 여신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지성 작가는 지난 1997년 시집 '언제까지는 우리는 깊디깊은 강물로 흐르리라'를 발표한 이후 다수의 저서를 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