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갈매 푸르지오④평면]판상형 4베이 맞통풍 구조로 기본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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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주방 창문을 일직선으로 배열[김호영 기자]대우건설이 6월 26일부터 분양하는 ‘구리 갈매 푸르지오’의 실내 평면은 판상형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맞통풍 구조다. 주방 창문과 거실 창문이 일직선으로 배치돼 환기에 유리한 평면이다.
가변형 벽체 도입해 방 갯수 선택가능
방 배치는 4베이 구조를 기본으로 한다. 발코니 전면 쪽으로 방 3개와 거실을 배치해 햇빛 들어오는 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서비스면적이 넓게 나오는 효과도 있다.전용 84㎡이상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되는 아파트여서 대형 드레스룸을 갖추고 드레스룸에 창문을 설치한 설계가 눈길을 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 입주민 가족수 및 생활패턴에 따라 벽을 터서 방을 넓게 쓸 수도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84㎡A. 99㎡A, 113㎡A형 등 3개 유니트가 전시돼 있다.4가지 타입으로 선보이는 84㎡형은 주부를 위한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평형에 비해 주방이 넓게 나왔다는 평가다. 주방 한 켠에는 아일랜드 식탁과 맘스 오피스가 ‘ㄷ’자 모양으로 연결되어있다. 맘스 오피스는 독서 인터넷 드을 할 수 있는 주부전용 공간으로 설계됐다. 중형 면적인데도 워크인(walk-in)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자녀방에는 기본으로 붙박이장이 들어간다. 가변형 벽체가 적용되는 자녀방의 벽을 터서 알파룸으로 꾸밀 수 있게 입주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용 99㎡형은 옛 50평형대 아파트 실내를 연상시킬 정도로 넓어 보인다. 안방에는 기본으로 갖춰지는 드레스룸 외에도 슬라이딩 도어 형태의 붙박이장을 유상 옵션으로 설치 가능하다. 워크인 드레스룸에 창문을 설치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관 양면으로 수납가구가 설치되며 복도에도 대형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옵션을 통해 주방 옆에 팬트리 수납공간 및 알파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관 중문에는 반투명 슬라이딩 도어를 선택으로 설치할 수 있다. 주방바닥도 마루나 타일 중에 고를 수 있다.전용 113㎡는 99㎡의 평면을 확대한 모습으로 내부구조는 비슷하다. 전용 99㎡에서 볼 수 없는 보조주방이 설치된다. 현관 옆에서 주방과 연결되는 통로가 따로 설치된다. 안방도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with 임지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