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장관 "지자체 재정, 투명하게 공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오늘 한경 밀레니엄포럼에 참석해 일부 지자체의 예산 낭비 등을 전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출 관리가 더욱 투명해질 전망입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오늘(24일) 오전 한경 밀레니엄포럼에 참석해 일부 지자체의 예산 낭비로 지역 경제를 악화시켰다는 지적에 대해 지자체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전 국민들이 전 지자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다 보여주고 전 국민들이 다 얘기하게 만들자"



용인 경전철 사업과 지난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등 무리한 사업과 행사 유치 등 단발성 사업에 예산을 낭비하는 문제는 끊임없이 지적돼 왔습니다.



이와 함께 각종 사업들 중 민간이 주도해야 할 사업이 굉장히 많다며 민간에 넘길 사업은 과감하게 넘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장관은 또 메르스 사태가 경제 분야 뿐 아니라 국가 브랜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후진국 질병과 관련해 개입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회의를 하면서 국가 이미지가 많이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이번에 국가 브랜드가 손상이 많이갔죠. WHO에서 한국에 온 것이 저희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문제입니다"



아울러 정 장관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복 등 낭비되는 부분이 많다"며 "예산이 중복되지 않게 총괄 부서에 대한 그림을 그려 대통령에게 조만간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혜박vs추자현, 여름 맞이 `19禁 비키니 화보` 대결 승자는? 男心 후끈
ㆍ"명백한 표절"문인들 판단에.. 신경숙 작가 `유체이탈` 화법 논란
ㆍ`20대女` 2kg 빠질 때, `홍진영` 5kg 감량한 이유 `이것`이 달랐다.
ㆍ소유진vs써니, 男心 홀리는 `아찔 각선미` 보니.."섹시美는 나이 무관"
ㆍ조정린 기자, 닮은꼴 윤진이 사진 보니… 도플갱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