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흥행…개봉 나흘 만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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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은 첫날인 24일 15만3402명, 25일 17만290명, 26일 22만8345명, 27일 43만7136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할리우드 대작 ‘쥬라기 월드’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NEW 측은 현재 흥행 추이를 고려하면 50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2002년 월드컵 4강전이 열리던 날, 서해상에서 벌어진 남북 전쟁 상황을 실감 나게 옮긴 이 영화는 평단의 호평과 관객의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터넷에는 찬사가 쏟아지면서 입소문이 번지고 있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역사적으로 반드시 생각해보고 기억해야 할 사건을 실감 나게 재구성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영화”(deux***), “방금 보고 왔습니다. 영화 보면서 이렇게 울어보긴 처음인 듯”(데**), “억지 감동 짜내려고 하지 않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 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조국을 위해 애쓴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yhu*** ), “진짜 정말 재미있었다!! 비록 시험기간이지만. 막판에 슬퍼서 울었다. ㅠㅜ”(@B2STlove_***).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