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상]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톡상담 등 맞춤 서비스로 고객 만족 극대화"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사진)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머그 스마트’를 핀테크(금융+기술) 활성화를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머그 스마트가 ‘2015 한경 MTS 대상’을 받은 것에 대해 “NH투자증권으로 통합 출범한 첫해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머그 스마트는 이미 업계 최초로 ‘모바일직불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증권업계 핀테크를 선도하고 있다”며 “금융계 화두인 ‘비대면 실명 인증’ 도입 관련 MTS 콘텐츠를 내년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머그 스마트의 최대 강점으로는 투자 유행을 선도하는 감각적인 서비스를 꼽았다. 소비자들이 머그 스마트를 통해 주식 투자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머그 스마트는 카카오톡의 1 대 1 대화 방식으로 전문상담직원과 종목 및 업무상담을 제공하는 ‘톡상담’,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 바로 관심 종목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잠금화면’ 등 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시세를 모니터링해 자동 주문하는 ‘시세포착주문’도 가능하다.

김 사장은 “MTS는 스마트폰 이외 다른 미디어로의 확장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머그 스마트가 단순히 모바일 유행에 편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진화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