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게임빌‥2분기부터 후속작 승부!

[앵커-1]

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시간입니다. 박정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박기자 오늘은 어떤 기업입니까.



[기자-1] 네, 오늘은 게임빌(063080)입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모발일게임 전문개발사이자 글로벌 퍼블리셔로 국내,외 모바일 게임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2006년 미국(게임빌 USA)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독일, 싱가포르, 태국 등 12개국 주요 국가에 거점을 마련하고 있고, 현재 세계 10대 모바일게임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주요 게임으로는 액션 역할 게임 드래곤 블레이즈, 제노니아S, 그리고 크리티카:천상의 기사단 등이 있습니다.

[앵커-2]

게임빌이 최근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의 성공으로 `PC 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화`를 리딩하고 있는데, 성공 요인은?

[기자-2]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은 `PC 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화`를 보여준 사례인데요, 지난해 7월 글로벌 출시됐습니다.

글로벌 다운로드 1500만 정도로 스테디 셀러이며,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로 이집트 18위, 필리핀 21위 등 15개 국가에서 매출 탑 50위권 안에 들어있습니다.

온라인게임의 탄탄한 게임성과 모바일 기기만의 특성을 제대로 살려서 구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앞으로도 엑스엘게임즈의 ‘아케에이지’, 드래곤플라이의 `에이지오브스톰`, 지노게임즈의 ‘데빌리언’ 등 PC게임이 모바일게임으로 내년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명 게임들의 퍼블리셔 역할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앵커-3]

국내에 출시된 액션 역할게임 ‘별이되어라’ 해외버전이 드래곤 블레이즈 인데요, 이 게임 흥행 추이는 어떤가요?



[기자-3]

별이 되어라는 국내에 나온지 1년 정도되며, 꾸준히 매출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드래곤 블레이즈는 5월13일 글로벌 출시됐습니다.

그간 미국 구글 플레이 무료 게임순위 1위, 일본 구글플레이 무료 게임 2위, 매출로는 37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 인도네시아 14위, 베트남 16위, 싱가포르 13위 등 동남아에서 매출 상위권에서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66개 국가 구글 플레이 RPG 매출 Top5에 들어가 있습니다.



[앵커-4]

출시 임박한 ‘제노니아S’에 기대가 많이 되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예상한다면?



[기자-4]

이 게임은 시리즈로 6번째 버전이 나오는 게임입니다. 게임 인지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세계 모바일게임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빌로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이 게임은 매출이 많이 날수록 게임빌의 자체 개발 게임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영업이익도 늘어나게 됩니다.

7월중에는 게임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앵커-5]

네 그렇군요, 글로벌 게임업체이다 보니 미국 지사에서 다양한 일들이 많을텐데, 이규창 게임빌 USA 지사장 인터뷰를 하셨죠,

그럼 우선 게임빌이 최근 글로벌 누적 5억 다운로드를 돌파 했는데, 그 의미와 게임빌의 글로벌 인지도는 어느 정도인가?



[기자-5]

이규창 게임빌 USA 지사장과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지사장은 세계 리딩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증명하는 수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러한 성과를 보이는 모바일게임사는 드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빌은 현재 글로벌 TOP 10 퍼블리셔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해외 유력 웹진 ‘포켓게이머’가 2014년에 글로벌 모바일게임 TOP50위를 발표했는데 게임빌이 7위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업체인 앱애니(App Annie)가 발표한 2014년 글로벌 최고 매출 퍼블리셔 52’에서 게임빌과 컴투스가 11위에 선정, 한국 모바일게임사 중에서 최고 순위입니다.

또, 최근 앱애니의 ‘Mobile Game Trends in Worldwide and SEA’ 발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합산 3월 ‘동남아 Top 게임 퍼블리셔 매출 부문’ 순위에서 게임빌과 컴투스는 슈퍼셀, 라인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앵커-6]

게임빌의 세계 지역에 갖춰진 현지 법인과 인력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기자-6]

이규창 지사장은 게임빌은 현재 한국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이 있고 전 세계 12개 주요 국가에 거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현지 법인도 조만간 설립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은 미주 시장 다음으로 서구권에서는 가장 중요한 시장입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은 전통적인 게임 강국입니다. 이미 20여 명이 소재한 독일 베를린 사무실에서는 독일어, 불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러시아어, 터키어, 이태리어를 지원, 현지화하는 것으로부터 각 언어별 커뮤니티 관리 및 운영, 그리고 유럽 지역 마케팅을 주도할 채비를 갖추었습니다.

이규창 지사장은 게임빌의 궁극적인 목표가 ‘글로벌 모바일게임사 No. 1’인 만큼 전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게임빌의 해외 인력 규모는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앵커-7]

게임빌은 해외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얼마 정도 되는가?



[기자-7]

2014년 게임빌 매출은 1,450억 원이고, 그 중 해외 매출은 37%(532억원)였습니다.

연도 별로 히트작이 어떠한 지역에서 나오는지에 따라서 편차가 있긴 합니다만, 평균적으로 대략 50% 정도의 규모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 분기엔 해외 매출 비중이 49%(173억원)였습니다.



[앵커-8]

해외 개발사들과도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 의미는?



[기자-8]

글로벌 인지도가 큰 탓에 영국, 미국, 러시아,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개발사들이 게임빌에 퍼블리싱 의뢰를 해 오고 있습니다.

세계 지역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거의 유일한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라는 점. 특히 최대 14개 국어로 라이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역량 역시 게임빌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이규창 지사장은 각국 개발사들로부터 퍼블리싱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게임빌USA에서는 한 달에 300~500개 정도의 게임을 검토하고 있을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앵커-9]

컴투스의 1대주주인데, 최근 컴투스 유상증자에 참여여부를 놓고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결론이 났습니까. 그리고 올해 예상 실적은 ?



[기자-9]

네 그렇습니다. 게임빌은 컴투스 지분 24%를 갖고 있는 1대 주주입니다.

게임빌의 증자 참여 금액은 470억원 정도 되는데 참여 할지 안할지 아직은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

2015년도 매출 목표는 2,171억원, 영업이익은 영업이익은 258억원, 당기순이익은 402억원입니다.



[앵커-10]

박정윤기자 수고했습니다. 오늘은 게임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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