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A·TAA 법안에 서명한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앞줄)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출범의 주요 선결조건으로 꼽히는 무역협상촉진권한(TPA) 부여 법안과 무역조정지원제도(TAA) 법안에 서명했다. TPA는 미국 의회가 대통령에게 위임하는 무역협상 권한으로, 의회는 대통령이 외국과 맺은 협정을 수정할 수 없고 승인 여부만 결정할 수 있다. TAA는 무역협정 실행과정에서 실직한 노동자에게 재취업 교육을 지원토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워싱턴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