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1년 최저가…정몽원 회장 추가매수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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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가 1년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대주주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주가 부양을 위해 지분 매입에 나섰지만 주가 하락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한라홀딩스는 6일 전 거래일보다 1250원(-2.57%) 떨어진 4만745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1년 사이 최고가였던 작년 12월4일 주가(8만1000원)보다 41.4%가량 떨어졌다.정 회장은 한라홀딩스 2만주(0.19%)를 장내 매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주가 하락폭이 커지면서 최대주주인 정 회장이 지분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의 보유지분은 23.01%로 늘었다. 특수관계인인 KCC의 보유지분(4%)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27.2%다.
정 회장은 앞으로 지분을 추가 매입할 가능성이 크다. 회사 측은 정 회장이 지분 매입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편이 아니지 않으냐”며 추가 매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한라홀딩스는 6일 전 거래일보다 1250원(-2.57%) 떨어진 4만745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1년 사이 최고가였던 작년 12월4일 주가(8만1000원)보다 41.4%가량 떨어졌다.정 회장은 한라홀딩스 2만주(0.19%)를 장내 매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주가 하락폭이 커지면서 최대주주인 정 회장이 지분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의 보유지분은 23.01%로 늘었다. 특수관계인인 KCC의 보유지분(4%)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27.2%다.
정 회장은 앞으로 지분을 추가 매입할 가능성이 크다. 회사 측은 정 회장이 지분 매입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편이 아니지 않으냐”며 추가 매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