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추가 하락 막자"...중국 28개社, 기업공개 잠정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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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8개 기업이 양대 증시를 통한 기업공개(IPO)를 잠정 중단했다. 3주 연속 '검은 금요일'을 맞는 등 패닉상태에 빠진 증시를 살리기위한 조치다.
4일 10개 기업이 상하이 증시를 통한 IPO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중국 신경보가 5일 보도했다. 다른 18개 기업도 선전 증시 를 통한 IPO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신문은 이미 공모청약을 한 사람들에게는 환급 절차가 진행되고 개인별로 관련 통지가 이뤄졌다 고 전했다.
기업들의 IPO 중단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3일 오후 IPO를 통한 신규 주식 발행을 줄이고 장기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조치는 신규 상장으로 인한 물량 부담으로 주가 가 떨어지는 상황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증감회 차원에서 IPO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9번째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4일 10개 기업이 상하이 증시를 통한 IPO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중국 신경보가 5일 보도했다. 다른 18개 기업도 선전 증시 를 통한 IPO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신문은 이미 공모청약을 한 사람들에게는 환급 절차가 진행되고 개인별로 관련 통지가 이뤄졌다 고 전했다.
기업들의 IPO 중단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3일 오후 IPO를 통한 신규 주식 발행을 줄이고 장기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조치는 신규 상장으로 인한 물량 부담으로 주가 가 떨어지는 상황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증감회 차원에서 IPO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9번째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