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개선속도 둔화 우려…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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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개선 속도가 약화될 우려가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5만원에서 17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성 약화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둔화, 하반기 액정표시장치(LCD)-TV와 PC 수요 부진 가능성 등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약화될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수요가 약화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과 갤럭시S6 판매가 당초 기대에 못 미치면서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8%, 2.6%씩 증가한 51조700억원, 7조11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반도체 호조와 디스플레이 총괄의 선전에 힘입어 개선세를 보이겠지만, 전반적인 스마트폰과 LCD-TV, PC 수요 약세에 IM 총괄 실적 둔화로 개선폭이 당초 눈높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성 약화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둔화, 하반기 액정표시장치(LCD)-TV와 PC 수요 부진 가능성 등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약화될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수요가 약화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과 갤럭시S6 판매가 당초 기대에 못 미치면서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8%, 2.6%씩 증가한 51조700억원, 7조11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반도체 호조와 디스플레이 총괄의 선전에 힘입어 개선세를 보이겠지만, 전반적인 스마트폰과 LCD-TV, PC 수요 약세에 IM 총괄 실적 둔화로 개선폭이 당초 눈높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