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면세점 `운명의 날`…사업자 발표일



오늘 관세청이 서울과 제주 지역의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를 발표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문현 기자!





네. 드디어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 대기업 면세점 2곳과 중소 중견 기업 면세점 1곳 등 서울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가 선정됩니다.



모두 3장의 사업권을 놓고, 대기업 7곳과 중견기업 14곳이 경쟁을 벌이는 것입니다.



어제 저녁 8시까지 시내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은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습니다.



시내면세점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만큼, 각 면세점은 대표들을 앞세워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HDC신라면세점의 경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경쟁 PT가 이뤄지는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각사의 대표들은 발표 시간 동안 입지의 적합성과 기존 시내면세점들과의 차별 화 전략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오늘 오전에는 엔타스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면세점 등 세 곳이 제주지역 면세점 사업권 한장을 놓고 경쟁 PT를 진행합니다.



관세청은 이들 기업들의 프리젠테이션을 최종적으로 심사해 오늘 오후 5시 시내 면세점 최종 사업자를 발표합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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