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동아리에 세무 컨설팅, 국세청 '찾아가는 세무교실'…임환수 청장 "매달 1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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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국세청장(사진)은 14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한국세무학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국세청은 각 대학 창업지원센터 등 창업지원 거점을 이달부터 매달 한 차례씩 정기 방문해 세무상담을 한다.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2년 1222개였던 대학 창업동아리 수는 지난해 2949개로 급증했다. 국세청은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창업 초기부터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종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계획이다. 학비를 대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 등 세정혜택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할 계획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