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신상 급속 유포, 제자에 가혹 행위 어땠길래…'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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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교수
제자에게 인분을 먹여 논란이 된 교수가 구속된 가운데 신상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15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A씨의 이름과 사진이 떠돌고 있다. 재직 중이었던 대학 이름과 학력, 경력 사항도 공개됐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도 “제자에게 인분을 강제로 먹이고, 야구 방망이로 후려치고, 다른 사람에게 폭행을 시켜 인터넷 방송으로 본 OO대 엽기교수 OOO을 고발한다”는 신상 글이 퍼졌고, 폭행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제자 2명의 이름도 공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당신이 인분 먹인 교수냐" "학회 앞에 가서 시위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치가 떨린다"고 분노를 표했다.한편 A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학회 사무국에서 일하는 제자 B씨에게 인분을 먹이고, 야구방망이로 때리는가 하면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리는 등 최근 2년여 동안 가혹한 학대를 일삼았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수사에 착수했고 A씨를 체포했다.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의 증거 제시에 비로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법원에 1억원을 공탁하며 선처를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제자에게 인분을 먹여 논란이 된 교수가 구속된 가운데 신상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15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A씨의 이름과 사진이 떠돌고 있다. 재직 중이었던 대학 이름과 학력, 경력 사항도 공개됐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도 “제자에게 인분을 강제로 먹이고, 야구 방망이로 후려치고, 다른 사람에게 폭행을 시켜 인터넷 방송으로 본 OO대 엽기교수 OOO을 고발한다”는 신상 글이 퍼졌고, 폭행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제자 2명의 이름도 공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당신이 인분 먹인 교수냐" "학회 앞에 가서 시위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치가 떨린다"고 분노를 표했다.한편 A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학회 사무국에서 일하는 제자 B씨에게 인분을 먹이고, 야구방망이로 때리는가 하면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리는 등 최근 2년여 동안 가혹한 학대를 일삼았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수사에 착수했고 A씨를 체포했다.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의 증거 제시에 비로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법원에 1억원을 공탁하며 선처를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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