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서울·평양에 경제단체 사무소 설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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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세미나서 제안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과 평양에 남북 경제단체 간 상주 연락사무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전경련은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남북 경제교류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남북 경제교류 신 5대 원칙 및 7대 과제’를 발표했다. 5대 원칙은 남북한 당국 간 대화의 진전과 조화, 남북 상호이익, 북한 주도 북한 경제개발, 남북한 산업 장점 결합 산업구조 구축, 동북아 경제권 형성을 위한 주변국 참여와 지지 확보 등이다.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최수영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한 경제단체 상주 연락사무소 설치 △한반도 서부축 경제협력루트 확보 △남북 접경지역 경제협력사업 재개 △남북 경제협력 신규 산업단지 개발 △북한 기업 살리기 프로젝트 △북한 산업 기술 인력 양성 △동북아 다자 경제협력사업 추진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7대 과제를 제시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