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 22일 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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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김 대표가 미국과 일본의 동맹회의에 참석하고 다른 현안들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이번 방문은 미일 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 소식통은 김 대표의 방문이 양국 외교·국방 관료간 정기적 협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업무를 맡는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로서 북핵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를 겸하고 있다. 그의 방문은 그의 북핵 6자회담 대화상대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핵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러 중국을 방문한 시점에 이뤄졌다.
국제사회의 난제 가운데 하나인 북한의 핵 문제는 지난 14일 미국을 포함한 주요 6개국과 이란이 핵협상을 타결하면서 다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의 포기를 대가로 경제제재에서 벗어나는 이란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는 근본적으로 다른 만큼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이란 핵협상 타결을 계기로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국무부는 "김 대표가 미국과 일본의 동맹회의에 참석하고 다른 현안들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이번 방문은 미일 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 소식통은 김 대표의 방문이 양국 외교·국방 관료간 정기적 협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업무를 맡는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로서 북핵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를 겸하고 있다. 그의 방문은 그의 북핵 6자회담 대화상대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핵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러 중국을 방문한 시점에 이뤄졌다.
국제사회의 난제 가운데 하나인 북한의 핵 문제는 지난 14일 미국을 포함한 주요 6개국과 이란이 핵협상을 타결하면서 다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의 포기를 대가로 경제제재에서 벗어나는 이란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는 근본적으로 다른 만큼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이란 핵협상 타결을 계기로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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