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1등 IPTV 넘어 '1등 플랫폼'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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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B tv'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의 B tv가 7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IPTV 부문 1위를 달성했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 중심의 가치창조를 기반으로 사용자 환경(UI/UX)을 최적화하고 N스크린 서비스를 확장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객가치 최우선 경영을 통해 미디어 전문회사로서의 플랫폼 경쟁력을 다져 1등 IPTV를 넘어 1등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1997년 설립된 하나로통신이 전신이다. 1999년 4월 초고속 인터넷 시내전화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했고, 2000년 7월 초고속디지털가입자망(VDSL)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2003년에는 국내 최초 50Mbps급 VDSL 서비스를 제공해 초고속 인터넷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SK브로드밴드는 2006년 7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과 셋톱박스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한 TV포털 서비스인 하나TV를 시작해 TV 생활의 혁신을 불러왔다. 2008년 9월에는 SK브로드밴드로 사명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IPTV 서비스 성장과 더불어 모바일 서비스까지 플랫폼을 확장했다. IPTV 이름을 B tv로 변경한 뒤 2012년 1월 모바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지속적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출시한 B tv는 최근 아이들의 TV 시청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키즈존 서비스를 론칭했고, 국내 최초 UHD 셋톱박스를 상용화해 지난해 9월 1호 가입자를 받았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3월 IPTV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콘텐츠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IPTV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내는 물론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콘텐츠 마켓에서 국내 중소 제작의 마케팅을 지원해 ‘한국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이인찬 대표는 “SK브로드밴드의 B tv가 KS-PBI의 IPTV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수상하게 된 것은 주변의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고객 가치 최우선을 위해 기울여온 임직원들의 노력이 평가받은 값진 결과”라며 “B tv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품과 서비스에서의 혁신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300만 고객의 선택에 만족하지 않고 ‘바른 콘텐츠 소비문화’ 형성을 통해 콘텐츠 제작사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엄혁 기자 ulara7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