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선호도·만족도 1위 '국민 샘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먹는샘물 시장에서 선호도 1위, 만족도 1위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샘물’로 각광받고 있다. 2012년부터는 환경부로부터 국가우수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화산암반수라는 탁월한 수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화산섬이다. 110여회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현무암층과 송이층이라는 독특한 지질구조가 발달돼 있다. 특히 화산폭발로 생성된 ‘송이’는 투과력이 좋고 오염물질 제거 능력과 항균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송이층이 있는 제주도의 420m 지층을 빗물이 16~20년간 통과하며 몸에 좋은 천연 미네랄 성분이 자연 용해될 뿐만 아니라 천연 필터링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제주삼다수는 신선도가 매우 높고 자연 그대로의 물맛이 살아 있다.

제주삼다수의 품질 우수성은 각종 수질분석에서도 입증된다. 삼다수는 기능성 미네랄로 알려진 ‘실리카’ 성분과 당뇨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나듐’ 함량이 높다. 반면 물맛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황산이온과 질산성 질소, 유해 무기물질 등 함량이 다른 먹는샘물에 비해 가장 낮다.

제주삼다수는 여타 먹는샘물과 달리 공익성을 띠고 있는 지방공기업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이라 고객들이 믿고 마실 수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제주삼다수의 가장 큰 장점인 뛰어난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원수가 가진 뛰어난 물맛을 자연 그대로 제품화하기 위해 공사는 지하수의 오염원 차단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용성 기자 h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