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옅어진 그리스 리스크…상승 출발

코스피가 그리스 채무상환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8.87포인트, 0.43% 오른 2082.18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밤사이 그리스가 유럽중앙은행과 IMF에 대한 채무와 체납금을 상환을 완료했으며, 그리스 은행들이 영업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과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억원, 7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7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쪽이 우세합니다.



SK하이닉스,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NAVER 등이 1%대 상승 출발했고 LG화학이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08% 약보합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에스디에스, SK텔레콤이 1%대 약세입니다.



최고치 경신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 역시 상승 출발하며 790선마저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88포인트, 0.62% 오른 787.52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인만 58억원 사자에 나설 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18억원 매도우위입니다.



헬스케어, 게임업종 중에서도 개별종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휴온스, 제넥신 등은 주가가 강세로 시작했지만 코오롱생명과학, 젬백스 등은 하락세입니다.

웹젠 주가는 3%대 하락세인 반면 위메이드는 6%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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