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강원, 이란 기대감 `UP`

웰크론강원이 이란 핵협상 타결로 최근 2~3년간 끊기다 시피한 이란관련 프로젝트들을 다시 재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란 남쪽 대규모 가스전 개발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웰크론강원이 이란에 공급해 왔던 시설은 주로 황회수설비입니다.



천연가스를 채굴할 때 발생하는 황 성분을 회수 즉 분류해 내는 것으로, 일반적인 탈황설비가 유독성 폐가스인 황을 걸러내는 시설인 반면 횡 회수 설비는 순수한 황성분을 화학반응 등으로 뽑아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차별화된 기술입니다.아시아권에서 이런 황회수설비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는 웰크론강원이 유일한 상황.



이훈규 웰크론 강원 상무

"2012년도 매출 1천억했을 때 약 40% 정도를 이란 SRU, 황회수 설비로 올렸다. 그전에 했던 사우스파(남부 가스전개발) 프로젝트가 끝나고 이제 신규로 노스파(북쪽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규모가 거의 같다. 2012년도 매출액 증가분 만큼, 그 이상 (이란)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





웰크론강원은 올 하반기 이란관련 수주가 재개되기 시작해 내년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웰크론강원이 사업허가를 취득한 고형원료(SRF) 가스화 발전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버려진 폐기물로 만들어진 고체연료인 SRF를 태워 열과 가스 발생시키고 이로인해 만들어진 스팀으로 발전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사업입니다.





이훈규 웰크론강원 상무

"제주도에 발전사업허가를 신규로 취득했다. 신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 같다."



웰크론강원은 내년 3분기까지 제주시 해안동에 일 최대 6MW의 전기를 생산하는 SRF 발전소 건설을 완료해 내년말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는 도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육지반출이 금지돼 있어 전량 매립이나 소각 등의 방식으로 처리해야하는데, 웰크론강원의 SRF 발전소가 들어서면 하루 평균 200톤 이상의 가연성 폐기물로 만든 고형연료(SRF)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 3천톤 규모의 폐열회수 보일러를 완제품으로 만들어 평택에서 울산으로 옮긴 이송 프로젝트도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훈규 웰크론강원 상무

"무게 3300톤이고 높이로보면 10층 높이 아파트 두동 정도 된다. 현장 조립이 아니고 다 만들어서 이송을 하는 프로젝트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대형 이송 프레적트로 보면 된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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