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공군본부와 입학설명회 열어

아주대학교 국방디지털융합학과와 공군 본부가 21일 수원비행장에서 고교 진학 담당교사 대상 입학 설명회를 열었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군에 특화된 정보통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신설된 공군 계약학과다.

입학 설명회에는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및 입학처, 공군 관계자와 고교 진학담당 교사 50여명이 참석했다.공군에서는 정보통신기술 군사학과의 필요성과 역할, 공군장교로서의 생활여건 등을 설명했다. 아주대는 국방디지털융합학과의 교육체계, 졸업 후 비전, 2015학년도 학생 선발 결과 등을 소개했다.

아주대는 공군 계약학과인 국방디지털융합학과를 신설해 2015학년도부터 신입생 20명을 선발했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들은 공군으로부터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으며 졸업 후 공군 장교로 임관해 7년간의 의무복무를 수행해야 한다.

의무복무를 마치면 군에 남거나 방위 산업체, 국방 관련 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최근 현대전의 양상이 네트워크 중심전(NCW, Network Centric Warfare)으로 변화함에 따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등 이 분야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