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흰우유 중국 수출…중단 17개월 만에 재개

매일유업은 국내 유가공업체로는 최초로 중국 수출을 위한 흰우유(살균유)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일유업은 중국 수출에 필요한 검사를 마친 후, 21일 군산항을 통해 흰우유를 중국으로 수출했습니다.



이 제품은 다음날인 22일 중국 산동성 쓰다오항에 도착되며, 중국 식품안전검사국의 현지 검사를 한 차례 더 받은 후 소비자들에게 판매됩니다.

이번 수출은 중국의 `해외 유제품 생산업체(품목) 등록제` 시행 이후에 살균유 최초로 중국에 수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부터 한국산 살균 우유 제품은 중국 정부의 살균기준과 유통기한 검증 등 추가적인 기술검토 요구로 수출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중국의 모든 요구사항에 부합된 제품을 수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우유 생산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업계를 위해 앞으로 중국 살균유 수출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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