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기능성티셔츠, 안전기준 `부적합`…리콜조치

한국소비자원이 푸마의 기능성티셔츠에 대한 리콜조치를 내렸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상위 10개 스포츠 브랜드의 흡한속건 티셔츠를 대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 내구성 등을 평가한 결과 푸마의 기능성티셔츠가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흡한속건은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켜주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평가 결과 푸마의 기능성티셔츠(제품번호: 895320 03)에서 수소농도이온지수가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소농도이온지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피부자극이나 알러지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푸마 측은 판매되지 않은 해당 제품의 재고물량은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기능성티셔츠의 가격과 성능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기 때문에 합리적인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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