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 웹툰 10편 웹드라마로 공동 제작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1일 웹드라마 제작사인 클로버 이앤아이와 '웹드라마 공동 투자 및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레진코믹스의 웹툰 10편을 웹드라마로 공동 제작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1일 르호봇 강남 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웹드라마 공동 투자 및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사가 공동으로 투자 및 제작하게 되는 레진코믹스의 웹툰은 시골마을 소년소녀들의 밴드만들기 프로젝트를 다룬 '8군 플레이 그라운드 쑈', 미스테리액션물인 '커서', 로맨스드라마 '그녀의 수족관' 등 모두 10편이다.

웹드라마는 레진코믹스 웹툰처럼 레진의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한 부분 유료 서비스, 국내 유료 동영상 사이트 내 유료 서비스, 해외 유통을 통한 판권 계약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레진의 이번 대표 웹툰 인터넷 영상화가 기존의 독자와 네티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웹툰 본연의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존의 검증된 웹툰에 대한 선별적 작업을 통해 다양한 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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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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