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확실한 '매수' 타이밍…목표가↑"-신한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에스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공영규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4696억원, 영업이익은 465억원을 기록했다"며 "작년 동기보다 각각 8.6%, 15.2% 늘어난 수치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하반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출은 9615억원, 영업이익은 1140억원으로 작년보다 7.1%, 25.6%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공장 증설에 따른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고 공 연구원은 내다봤다.

보안상품(500억~600억원)과 건물관리(300억~400억원), 통합보안(200억원) 사업 등에서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그는 "하반기와 내년은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며 "더 이상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는만큼 적극 매수 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