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혁신도시] 저작권위원회, 中企 '찾아가는 저작권서비스' 확대 등 지역사회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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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C3
한국저작권위원회
채용시 지역인재 가산점
수도권 저작권 민원서비스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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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설립된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가 전신이다. 저작권 등록 등 업무 수탁을 2000년부터 시작해 2007년 ‘저작권위원회’로 명칭을 바꿨다. 1987년 설립된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옛 프로그램심의위원회)와 2009년 통합해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출범됐다. 2010년 원격교육연수원 인가를 받았으며 2011년 저작권 원격교육연수원을 개원했다. 2012년 종합민원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지난달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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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인증 수요 급증주요 사업 중 하나인 저작권 인증은 인증기관이 저작물 등의 권리자임을 확인하고 인증서를 발급하는 과정이다. 국내 저작물에 대한 권리 관계 확인을 통해 합법적인 국내외 유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저작권법이 도입됐다. 저작권인증 신청 건수는 2012년 348건에서 2013년 1823건, 지난해 2393건으로 급증했다. 영화 ‘써니’ ‘화차’ ‘강남1970’ ‘명량’ ‘은밀하게 위대하게’,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에 대한 권리 인증이 대표적이다.
2011년 저작권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2년부터는 저작권인증사이트(cras.copyright.or.kr)를 열고 인증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말에는 음악과 영상저작물에 초점을 맞춘 저작권인증 콘퍼런스도 열었다.
2013년부터는 영문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 저작인접물에 한해 해외로 저작권인증서비스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