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또 마무리 울렸다.. 역전 결승 홈런

▲강정호가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자료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9회 동점 상황에서 결승 솔로홈런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타킷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사사구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6호 홈런은 결승점이 됐다.

9회초 7-7 동점 상황에서 특급 마무리 글렌 퍼킨스를 상대로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퍼킨스는 올 시즌 29세이브로 구원 부문 아메리칸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다.



강정호는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 넘어가는 비거리 132m의 대형 솔로포를 만들었다.

전날 하루 휴식일을 가진 강정호는 퍼킨스를 상대로 결승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리며 시즌 타율을 0.289(263타수 76안타)로 끌어 올렸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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