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호 "신격호, 공적많은 중역 해임·허위 이야기 신동빈에 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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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 식품회사 사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에 대단히 격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선호 사장은 부친 기일인 31일 저녁 서울 성북동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자택에서 제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신 사장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에 공적이 많은 중역들을 전부 그만두게 하고 이야기가 없는 것을 허위적으로 만들어낸 것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27일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포함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해임한 것과 관련해 "신동주의 `쿠데타`라는 표현은 근거없는 얘기, 최고책임자인데 오히려 반대의 이야기"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제사에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영자 이사장이 불참하고 그외 친족 15명이 참석했습니다.다음은 신선호 사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입니다.
Q. 오늘 가족회의했었는지?A "제사만 했다. (제사하는데) 딴 소리하면 안된다.
Q 신동빈 회장에 대해 신격호 회장이 아직도 격노하고 있는지?
A "대단히 격노하고 있다. (이유는?) 롯데에 공적이 많은 중역들을 전부 그만두게 하고 이야기가 없는 것을 허위적으로 마음대로 인사한 것"Q. 누가 참석했나
A. (신격호 회장, 신동빈, 신영자는 참석하지 않았고) 친족들 15명이 왔다.
Q 신동주의 쿠데타는 어떻게 생각하나?A. "근거없는 이야기다. 최고 책임자고 주인인데 무슨 반란이냐. 오히려 반대의 얘기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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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호 사장은 부친 기일인 31일 저녁 서울 성북동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자택에서 제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신 사장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에 공적이 많은 중역들을 전부 그만두게 하고 이야기가 없는 것을 허위적으로 만들어낸 것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27일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포함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해임한 것과 관련해 "신동주의 `쿠데타`라는 표현은 근거없는 얘기, 최고책임자인데 오히려 반대의 이야기"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제사에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영자 이사장이 불참하고 그외 친족 15명이 참석했습니다.다음은 신선호 사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입니다.
Q. 오늘 가족회의했었는지?A "제사만 했다. (제사하는데) 딴 소리하면 안된다.
Q 신동빈 회장에 대해 신격호 회장이 아직도 격노하고 있는지?
A "대단히 격노하고 있다. (이유는?) 롯데에 공적이 많은 중역들을 전부 그만두게 하고 이야기가 없는 것을 허위적으로 마음대로 인사한 것"Q. 누가 참석했나
A. (신격호 회장, 신동빈, 신영자는 참석하지 않았고) 친족들 15명이 왔다.
Q 신동주의 쿠데타는 어떻게 생각하나?A. "근거없는 이야기다. 최고 책임자고 주인인데 무슨 반란이냐. 오히려 반대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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